-
대모엔지니어링 공장 새마을운동 덕 협력사 매출 21% 늘어
굴착기 부품업체인 대모엔지니어링의 이원해(57) 회장은 요즘 입가에 미소가 가시지 않는다. 이 회장은 기계산업동반성장진흥재단과 함께 2011년과 지난해 협력업체 8곳에 500만원씩
-
양승태 대법원장 “대기업 총수 법정구속 관행 아니다”
양승태한화 김승연 회장, SK 최태원 회장 등 최근 대기업 총수들이 잇따라 실형 선고와 함께 법정 구속된 것과 관련해 양승태 대법원장이 13일 “법원 내에 그런(법정 구속) 관행이
-
[경제 칼럼] 이마트 직원들은 좋겠네
심상복중앙일보 경제연구소장 멀쑥하게 차려입은 신사인데 의혹의 냄새를 풍긴다. 정의의 사자를 자처하는 ‘배트맨’이 뒤를 밟는다. 신상을 파악해 보니 큰 사업을 하는 사람이다. 이런
-
“창업 기술 아닌 기업가 정신부터 가르칠 것”
창업기업가 사관학교는 최고경영자(CEO) 전문교육기관인 세계경영연구원(IGM)이 창립 10주년 기념으로 만든 교육과정이다. 전성철(64) IGM 회장은 “일본이 마쓰시타 정경숙(松
-
창업에 나이·경력 상관 없다… 한국의 잡스 꿈꾸는 40인
9일 서울 장충동 세계경영연구원(IGM)에서 열린 ‘창업기업가 사관학교(IEA)’ 1기생 입학식에서 전성철 IGM 회장(맨 앞쪽)을 비롯한 벤처창업자·투자자·대기업 CEO·대학교수
-
강대국과 양자외교 어려워, 동북아안보협의체 만들어서…
남덕우 1960년대 대학에서 성장이론을 강의하다 69년 박정희 당시 대통령에 의해 재무부 장관에 전격 발탁됐다. 이후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과 대통령 경제특보·국무총리를 맡아
-
강대국과 양자외교 어려워 … NASO 만들어 국제 문제 풀어야
남덕우 1960년대 대학에서 성장이론을 강의하다 69년 박정희 당시 대통령에 의해 재무부 장관에 전격 발탁됐다. 이후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과 대통령 경제특보·국무총리를 맡아
-
공기업들, 새 정부 눈치 보느라 지연 … 코레일, 임기 끝난 이사 후임도 못
일러스트 강일구 #1 한국가스공사는 7명의 비상임이사(사외이사) 가운데 김명환(전 해병대사령관) 이사를 비롯한 5명의 사외이사 임기가 이달 말 한꺼번에 끝난다. 가스공사는 상장기
-
또 하나의 럭셔리 주택 탄생…한남더힐 분양전환가격 얼마나 될까
[황정일기자] 더보증금 25억원에 매달 내는 월세가 429만원이나 하는 임대 아파트가 있다. 임대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임대료가 상상을 초월한다. 가장 작은 주택형인 87㎡형(이
-
꽁꽁 박힌 못, 내 시로 뽑아봐야죠
시인 김종철은 신작 시집 『못의 사회학』에서 거멀못·무두정·족임질못 등 다양한 못에 대한 작품을 실었다. 그는 “사람마다 개성이 다르듯, 못은 생김새와 쓰임이 제각각이다. 우리의
-
'41억 매출' 27세男, 뭘 만들었나보니
김정현 대표가 ‘한국에서 성공한 최초의 사회적 기업 딜라이트’라는 글자 앞에 서 있다. 회의실 벽에 걸린 이 목제 간판은 회사의 취지와 제품에 감명받은 한 고객이 직접 만들어 선물
-
日 엔저 영향은…“자동차는 대박, 전기·전자는 글쎄”
아시아 최대 건축자재그룹 릭실의 이우에 도시마사 글로벌 담당 사장. 마쓰시타 고노스케 파나소닉 창업자의 손자뻘이다. [사진 릭실] 아시아 최대 건축자재그룹인 릭실(LIXIL)이
-
34만원짜리 보청기 돌풍 일으킨 27세 벤처인
김정현 대표가 ‘한국에서 성공한 최초의 사회적 기업 딜라이트’라는 글자 앞에 서 있다. 회의실 벽에 걸린 이 목제 간판은 회사의 취지와 제품에 감명받은 한 고객이 직접 만들어 선
-
“검찰, 직접수사 줄이고 경찰에 내줄 건 내줘야 신뢰 회복”
“검찰이 먼저 스스로 몸을 낮추고 몸집을 줄여 깨끗해지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 줘야 합니다. 그래야 무너진 검찰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어요.”문영호(62·사법연수원 8기·사진) 법
-
[브리핑] 대성산업 등 노사협력대상 수상
한국경영자총협회(회장 이희범)는 27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제25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을 했다. 대성산업과 샘표식품이 각각 대기업 부문과 중견·중소기업 부문 대상을, 한국
-
U-Eco City 연구단, 6년 연구성과 공유하는 세미나 개최
“이제는 한국의 U-City 기술을 국제 표준으로 만드는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.” 2월 26일(화) 어제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에서 열린 ‘U-Eco City연구단 최종성과 발표
-
상반기 주요 대기업 대졸 공채 시작
올 상반기 주요 대기업의 대졸 신입 채용 규모가 지난해와 비슷할 전망이다. 중앙일보와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상반기 30대 그룹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30개 그룹사 중 채용 계획을
-
"67세 생산직, 연봉 4300만원" 정년 없는 회사
여행업계 1위인 하나투어는 얼마 전부터 65세인 정년을 10년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. 이 회사 관계자는 “지난해 말부터 정년 연장이 사회 이슈가 되면서 올해 경영계획을 세
-
신형 에쿠스 나왔어도 정몽구가 타는 차는
이형근 기아자동차 부회장이 올해 경영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. 이 부회장은 현대·기아차에서 해외 영업과 수출 마케팅 업무를 담당해 왔다. [김상선 기자] “기아자동차가 이제 미
-
경기침체의 그늘…‘공룡기업’된 파산부
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3별관 301호. 파산부 이종석(52) 수석부장판사의 방 테이블 유리 밑에는 200여개 기업의 이름이 빽빽이 적힌 A4용지 다섯 장이 끼워져 있다. 이
-
롯데가 딸들, 영화 부대사업 손뗀다
롯데시네마가 매점 사업을 직영으로 전환한다. 롯데쇼핑 시네마사업본부는 이달 28일자로 영화관 매점 사업을 운영 중인 유원실업·시네마통상·시네마푸드와의 계약을 해지한다고 25일 밝혔
-
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150자 희망 릴레이
◆ 박관용 전 국회의장 국회를 중시해야 성공할 수 있다. 국민과 소통을 잘 하는 대통령이 되기 위해선 국회와 대화를 자주해야 한다. 여당뿐 아니라 야당 지도자들과도 수시로 만나 정
-
조선업 불황에도 설비 증설… 2억달러 수출
티엠씨의 송무현 회장은 “특수 케이블 분야에도 진출해 매출을 확대할 계획”이라고 밝혔다. [오종택 기자]선박용 전선을 생산하는 티엠씨는 3년 연속으로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.
-
[비즈 칼럼] 통상 업무 이관, 수요자 입장서 생각해야
김완순고려대 명예교수한국국제통상학회 명예회장 “바보야 문제는 경제야!(It’s the economy, stupid!)” 1992년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의 빌 클린턴 후보가 내건